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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태풍 5호 독수리는 필리핀을 강타해서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요, 태풍 5호 독수리에 이어 올해 6번째로 발생하게 될 강력한 태풍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로 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존엔 상하이에 상륙할 것으로 보였으나 진행 방향 정면에 북서풍이 불어 경로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태풍의 예상결로와 현재 상황, 우리나라 영향이 올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태풍 카눈 현재 상황
태풍 이름인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입니다. 카눈의 세기는 현재 '강'에 속하는데요, 아마 내일과 내일모레인 8월 1일~2일쯤 '매우 강'으로 변해 강력한 대형 태풍으로 될 전망입니다.
앞서 기상청은 8월 5일쯤 태풍 카눈이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한 바가 있습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기준 태풍'카눈'은 오키나와 남동쪽 부근에서 북쪽으로 이동중입니다. 현재 오키나와 지역 쪽으로 초속 25m 바람이 불고 내일(8월 1일)에는 초속 60m 까지 이를 예정입니다. 강수량은 최대 150mm 정도입니다.
기존엔 8월 5일쯤 중국 상하이 남쪽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카눈의 진행 방향 정면에서 북서풍이 불어들며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이에 예상 경로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6호 태풍 카눈 예상경로
7월 31일 기준 기상청이 확인한 바로는 태풍 카눈이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을 지나 북서진하다가 8월 3일~5일쯤 오키나와 서쪽 또는 상하이 남동쪽 해상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서도 태풍 카눈이 상하이 쪽으로 북서진을 거듭하지 않고 상하이와 오키나와 사이에서 방향을 틀 것이라는 거에 좀 더 무게를 실고 있습니다.
물론 태풍이라는 것이 계속 조금씩 경로가 변동됨에 우리나라를 향해 올 것이라고 100% 단정하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국, 미국 뿐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기상청에서도 현재 기존 예상 경로와 다르게 방향을 튼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태풍 강도는 현재로서는 '매우 강' 이지만, 3일부터는 '강'으로 약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향해 올 것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현재 상황으로서는 영향이 아예 없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열대저기압 중심최대풍속이 17㎧ 이상이면 태풍으로 분류합니다. 태풍 분류는 중, 강, 매우강, 초강력으로 구분됩니다.